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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뉴스 2018-06-21

평양냉면의 원조를 찾아! 미쉐린 가이드 2018 남포면옥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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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남북정상회담 이후 치솟은 평양냉면의 인기에 전국의 평양냉면집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평양냉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정통 평양냉면이 어떤 모습인지, 평양냉면은 어떻게 먹는지에 대한 논의도 한창이다. 과연 ‘진짜 평양냉면’은 어떤 맛일까? 평양냉면의 원조로 유명한 서울시 중구 을지로의 남포면옥을 찾아 정통 평양냉면을 맛 보았다.

 

 

정통 평양냉면의 동치미 육수 고집하는 을지로 남포면옥

 

평양식냉면과 어복쟁반, 전을 전문으로 하는 을지로 남포면옥은 1965년 창업했으며, 그 이름 역시 평안도의 진남포에서 따왔다고 알려졌다. 정통 이북요리로 남녀노소 불문하고 많은 사랑을 받아 확장을 거듭한 남포면옥은 ‘미쉐린 가이드 2018’에 오르기도 했다.

 

 

남포면옥

 

 

을지로의 빽빽한 빌딩 숲 사이를 지나 남포면옥 본점에 들어서면 ‘동치미 담그는 곳’이 먼저 눈에 띈다. 지난 냉면의 유래부터 간편한 냉면 만들기까지에서 이야기했던 것처럼, 평양냉면은 원래 톡 쏘는 시원한 동치미 국물과 고기 국물을 섞은 육수에 국수를 말아 즐기는 겨울 음식이었다.

 

이러한 평양냉면 집들은 1920년대에도 경성에서 영업을 했으나, 5,60년대를 지나며 실향민들에 의해 서울에 본격적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그러나 냉장시설의 부족과 평양보다 따뜻한 서울의 기후 등을 이유로 동치미 국물 대신 고기 육수만 활용하는 ‘서울식 냉면’도 생겨났다. 여름에는 겨울처럼 톡 쏘는 동치미 육수 맛을 구현하기 어렵기 때문이었다.

 

 

남포면옥 동치미

 

 

남포면옥을 ‘정통 평양냉면’이라 부를 수 있는 것은 사시사철 동치미 국물을 고집하기 때문이다. 실제 4월 남북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이 맛본 평양 옥류관의 냉면 역시 동치미 국물에 고기 국물을 섞은 육수를 활용한 평양냉면이었다.

 

남포면옥의 ‘동치미 담그는 곳’에는 동치미 국물을 담은 항아리들이 일자별로 줄지어 있다. 동치미 국물이라는 남포면옥과 평양냉면의 정체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것이다.

 

 

동치미

 

 

자리에 앉으면 우선 시원한 동치미 한 사발이 나온다. 새콤한 동치미로 입맛을 돋우며 기다리면 남포면옥의 냉면(11,000원)을 맛볼 수 있다.

 

 

남포면옥 평양냉면

 

 

남포면옥의 평양냉면은 한 눈에 보기에도 담백해 보인다. 살얼음 낀 육수에는 사각사각한 무와 무절임, 수육, 푸짐한 메밀면, 계란 반 쪽 등이 들어 있다. 원한다면 식초와 겨자를 추가해 먹을 수 있도록 테이블마다 비치되어 있다.

 

 

평양냉면 맛집

 

 

국물을 한 입 맛보면 ‘시원하다’는 말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무의 아삭함을 그대로 옮긴 듯 한 시원, 달달한 감칠맛이 첫인상이다. 동치미 국물의 톡 쏘는 새콤함은 두 세 번 더 국물을 떠먹다 보면 뒤따라온다. 고기 국물이 섞여있지만 육향이 강하지는 않다.

 

 

남포면옥 냉면

 

 

육수에 어울리는 메밀면도 빼놓을 수 없다. 부드럽게 넘어가는 남포면옥의 메밀면은 한 입만 넣어도 메밀향이 입안 가득 퍼지며 새콤, 시원한 동치미 국물과 어우러진다.

 

 

남포면옥 평양냉면 면발

 

 

냉면 한 그릇을 비우고 나오는 길, 어느덧 남포면옥은 냉면 한 그릇을 즐기러 온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다. 본래 겨울에 즐기던 음식이지만, 새콤하며 감칠맛 나는 시원한 동치미 국물과 부드러운 면발의 평양냉면은 여름 더위에도 특효약인 것이다.    

 

 

평양냉면은 심심하다?

새콤한 동치미 육수로 평양냉면 입문자에게 딱! 풀무원 ‘생가득 평양 물냉면’

 

정통 평양냉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최근에는 집에서 손쉽게 평양냉면을 맛볼 수 있는 제품들도 인기를 얻고 있다.

 

풀무원의 생가득 평양 물냉면은 평양냉면의 본질을 현대적으로 구현해, 평양냉면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흔히 평양냉면하면 ‘심심하다’는 인상이 강하다. 특히 젊은 층은 평양냉면을 처음 맛보고 고개를 갸우뚱 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생가득 평양 물냉면은 전통 평양냉면의 새콤달콤한 동치미 육수 맛을 살려 ‘평양냉면 초보자’도 쉽게 평양냉면에 입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풀무원 평양물냉면

 

 

전통 평양냉면을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생가득 평양 물냉면’은 지난 남북정상회담 이후 매출이 약 3배 증가하기도 했다. 기존 평양냉면 마니아는 물론, 평양냉면에 입문하려는 소비자들이 ‘생가득 평양 물냉면’을 찾고 있는 것이다.

 

한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생가득 평양 물냉면’의 시원하고 깔끔한 육수의 비법은 바로 밑국물이다. 풀무원은 ‘생가득 평양 물냉면’ 첫 출시인 2002년부터 평양냉면의 새콤한 국물 맛을 구현하기 위해 동치미 국물을 활용했다. 당시만 해도 고기맛이 진한 평양냉면이 대세였으나, 풀무원은 정통 평양냉면의 맛을 구현하는 데 충실했다.

 

 

생가득 평양 물냉면

 

 

생가득 평양 물냉면의 밑국물은 겨울무를 30일 이상 자연숙성해 활용한다. 이 무와 양파, 대파, 마늘, 배추, 다시마 등 엄선한 6가지 국산 재료를 우려내야 건강하고 감칠맛 나는 ‘생가득 평양 물냉면’의 동치미 육수가 된다. 여기에 닭고기와 쇠고기 육수로 더한 감칠맛도 빼 놓을 수 없다. 면 역시 메밀가루에 도토리가루와 고구마 전분을 더한 쫄깃하고 구수한 생면으로 제대로 된 평양냉면을 구현했다.

 

 

풀무원 물냉면 조리법

 

 

무엇보다 ‘생가득 평양 물냉면’의 장점은 라면보다 간편한 조리법에 있다. 면을 손으로 비벼 풀며 끓는 물에 넣은 후, 살살 저으면서 40초간 삶는다. 건져낸 면은 흐르는 찬물에 끈적임이 없어질 때까지 충분히 헹군 후 물기를 완전히 빼서 그릇에 담는다. 이 때 빠르게 면을 찬물에 헹궈야 퍼지지 않는다. 물기를 뺀 면을 그릇에 담고 살짝 얼린 육수를 그대로 붓기만 하면 정통 평양냉면 한 그릇이 완성된다. 겨자 소스도 동봉되어 있어, 원한다면 톡 쏘는 새콤한 맛을 추가할 수 있다.

 

 

새콤, 달달한 동치미 국물에 부드럽게 넘어가는 메밀면이 일품인 평양냉면. 정통 평양냉면을 맛보고 싶지만 더운 날씨에 멀리 냉면 맛집을 찾아가기 어렵거나, 평양냉면이 입맛에 맞을지 고민된다면? ‘생가득 평양 물냉면’으로 간편하게 전통 평양냉면에 입문해보자. 시원한 육수와 고소한 면발을 즐기다 보면 하루의 고단함도 풀릴 것이다.

 

 

풀무원 편집실 변웅준
ujbyun@pulmuo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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